150조 국민성장펀드 전략위, 박현주?서정진 공동위원장 유력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민관 거버넌스 구조 검토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운용 방향을 논의할 전략위원회 공동 수장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민관 협력 자문기구인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박 회장, 서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주요 금융지주 회장,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벤처투자업계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와 유사한 전략위는 국민성장펀드 운용 전략을 설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금융위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의 의사결정체계, 구성, 운영방식 및 발표시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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