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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청탁' 후폭풍 지속…민주 일각 "호칭은 내부 풍토"

연합뉴스TV 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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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인사 청탁 메시지' 논란으로 사퇴한 뒤, 민주당 일각에서는 김 전 비서관을 감싸는 발언들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하며 논란을 키웠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주고받은 '인사 청탁 메시지' 논란으로 사퇴한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민주당에서는 김 전 비서관을 옹호하는 발언들이 잇따랐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부적절한 처신에 책임을 진 건 칭찬 받아야 한다"며, 김 전 비서관이 김현지 1부속실장을 '누나'라고 지칭한 데 대해서도 "민주당의 풍토"라고 감쌌습니다.

강득구 의원은 "대통령께 누가 되지 않으려고 김남국은 또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면서 "세상이 그에게 돌을 던진다면 함께 맞겠다"고 했습니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사과 메시지를 낸 문진석 원내수석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도 신중한 분위기입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문진석 수석께서는 진심으로 사과를 하신 것으로 그렇게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좀 지켜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전 비서관의 사표는 꼬리자르기이며, 김현지 1부속실장이 인사 농단의 최정점이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87년 민주화 이래 김현지 실장만큼 무소불위의 실세는 없었습니다. 국민들은 묻습니다. 김현지 도대체 넌 누구냐"

보수 야권에서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더욱 커졌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김건희 씨를 언급하며 "똑같이 되기 싫으면 즉시 임명하라"고 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이재명 정부의 인사 메커니즘이 '김현지, 대장동변호사, 중앙대'라면서 특별감찰관 지명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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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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