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 [AP]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회사 클라우드플레어에서 5일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했다.
긴 시간의 장애는 아니었으나 퍼플렉시티 등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와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 등 각종 온라인 서비스 장애로 이용자들이 한동안 불편을 겪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우리시간 5일 오후 5시56분께 대시보드,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 문제가 발생했으며, 오후 6시12분께 장애를 수정해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자사의 대시보드 API를 사용하는 고객이 오류 표시 등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이날 오후 6시 3분 클라우드플레어 서비스 장애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고 공지했다가 23분 뒤 장애가 해소됐다고 재공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운영사 라이엇게임즈도 게임 접속이 끊기는 문제가 확인돼 해결 중이라고 공지했다.
마비노기 PC 화면이 먹통이 되는 등 넥슨 계열 PC·모바일 게임에서도 일부 장애가 있었다. 이밖에 배달의민족, 리멤버 등도 영향을 받아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빚어졌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지난달 19일에도 네트워크 장애를 일으켜 챗GPT와 엑스(X·구 트위터)를 포함한 다수 서비스의 먹통 사태를 초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