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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뽑을 사람이 없네” 응답 과반…1위 조국·2위 김민석 한자릿수

매일경제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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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지도자 선호도 조사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2주연속 60%


차기 대통령감으로 고를 인물이 없다는 의견이 절반 이상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선택받은 후보 중에는 선두권에 속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8%), 김민석 국무총리(7%)도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렀다.

5일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응답률 11.8%)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물음’(자유 응답)에 57%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조 대표가 8%로 가장 앞서 있었으며 김 총리 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4%)로 뒤를 이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 2%로 집계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홍준표 전 대구시장,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각각 1%였다. 우 의장은 거의 1년 만에 재언급됐고 박 의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2022년 6월부터 이번까지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선호도 1.0%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9명이다. 해당 조사는 다음 대선 출마에 대한 전제 질문이 아니고, 유권자가 자유롭게 응답하도로 돼 있어 누구나 언급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6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주 연속 60%를 기록한 데에서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29%였다. ‘의견 유보’는 8%로 집계됐다.

올해 6·3 조기 대선에서 당선된 이 대통령은 지난 4일로 취임 6개월을 맞았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6개월 지지율을 보면 김영삼 전 대통령 84%, 문재인 전 대통령 74%, 박근혜 전 대통령 59%, 김대중 전 대통령 56%, 노무현 전 대통령 30%, 윤석열 전 대통령 30%, 이명박 전 대통령 24%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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