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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 안 아깝네!' 노경은 SSG 최초 역사 썼다…41살 최고령 홀드왕→WBC 캠프 합류→KBO 페어플레이상 수상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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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2년 연속 최고령 홀드왕 신기록을 작성한 SSG 랜더스 투수 노경은이 구단 최초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 새 역사도 썼다.

KBO는 지난 1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02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SSG 노경은을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9일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되며 2001년에 제정됐다.

노경은의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 수상이며, SSG 구단도 최초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노경은은 평소 성실한 태도와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팀과 팬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적인 품행을 유지해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고, 꾸준한 자기관리와 필승조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팀 성과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최고령 타이틀 홀더에 오르는 등 프로 선수로서 기본인 성실함과 겸손함을 몸소 실천해 리그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힘을 보탰다.





노경은은 2025시즌에 앞서 2+1년 최대 총액 25억원에 FA 잔류 계약을 맺었다. 노경은은 2025시즌 77경기(80이닝)에 등판해 3승 6패 3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 2.14, 68탈삼진으로 KBO 역대 세 번째 2년 연속 홀드왕 고지에 올랐다. 3년 연속 시즌 30홀드에다 최고령 홀드왕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2025시즌 활약상에 힘입어 노경은은 다가오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승선도 노릴 수 있게 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2026 WBC 대비 1차 훈련을 진행한다. 1차 소집 명단 29명 가운데 노경은의 이름이 깜짝 포함됐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달 중순 일본 야구대표팀과 도쿄돔 원정 친선전을 치른 뒤 베테랑 투수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당시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됐던 대표팀 투수들은 제구 난조 속에 사사구 23개나 허용했다.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한화 이글스 류현진과 더불어 노경은, 고영표 등 베테랑 투수들이 대표팀 마운드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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