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뉴스픽] 한샘·아성다이소·세라젬

라이프 뉴스픽

한샘, 동반성장지수 평가 6년 연속 ‘우수’…가구업계 최초
한샘은 협력사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가구업계 최초의 6년 연속 획득이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협력 확산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한 비율로 합산해 5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으로 발표한다.

한샘은 양대 평가 요소 가운데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 직권조사 2년 면제,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1년 지정,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정광현 한샘 경영지원본부장은 "한샘은 협력사 관계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불합리한 관행을 원천 차단하고, 협력사와 신뢰 기반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성다이소, 강원 도계지역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진행
아성다이소는 지난 4일 강원 삼척시 도계 탄광촌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아성다이소 임직원이 도계 지역을 찾아 취약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연탄 2800장과 등유 1900ℓ 등을 전달했다.

도계는 1960년대 대표 탄광촌이었지만 석탄 수요 감소 등으로 광산이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지역 전체가 침체에 빠졌다. 올해 6월에는 마지막 공영 탄광인 도계광업소마저 폐광하며 마을을 떠나는 사람이 한층 늘었다. 그 결과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조손가정이 늘었다.

아성다이소는 2019년 글로벌비전과 도계 지역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까지 6년간 연탄 1만7000장과 난방유, 필기구·장난감·겨울잡화가 든 행복박스를 전달했다. 도계 아이들과 함께 다이소 매장도 방문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도계 지역 아동과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라젬, 무역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세라젬은 김상식 글로벌 총괄사장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수출 산업의 공헌자를 포상하고 격려하고자 매년 열리는 국가 행사다. 62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전날 열렸다.

세라젬은 1999년 척추관리 의료기기 'M300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으며 북미 수출을 시작했다. 이후 중국과 인도, 유럽 등에 진출하며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왔다. 현재 세계 70여개국에서 체험 매장 2500여곳을 운영 중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회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해 온 경영 전략과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수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서 수출 확대와 첨단 기술 기반 제품 개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