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취임 6개월 이 대통령. 지지율 역대 3위 이렇게 잡아봤습니다. 올해 6월 3일 조기 대선에서 당선됐고 어제 12월 4일부로 취임 6개월을 맞았습니다. 역대 대통령 취임 6개월 무렵 지지도를 보면 보여드릴게요. 이재명 대통령은 3위를 기록했습니다. 보시면 가장 높았던 6개월쯤 높았던 대통령이 14대 김영삼 대통령 지지율이 84%였고요. 그리고 두 번째가 19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6개월 무렵에 지지율 74%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 대통령이 62%로 취임 6개월 기준 대통령 지지율 3위입니다. 강성필 의원님, 이 기록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강성필/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일단 김영삼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어쨌든 문민정부가 들어섰다는 상징성이 있었고 또 문재인 전 대통령 같은 경우도 사실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탄생한 정부이기도 합니다. 탄핵 이후에.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시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기 때문에 지지율이 충분히 낮을 수 있겠다라고 보입니다.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 같은 경우도 탄핵 이후에 치러진 어떻게 보면 대통령 재보궐선거임에도 불구하고 49:41%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났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과거 윤석열 대통령보다도 훨씬 많은 지지율을 받고 있다는 것은 저는 민주당 소속이니까 이런 말한다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헌정사 역대 대통령 중에 경제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를 아주 오랜만에 가진, 그런 이미지를 가진 대통령이 아닌가. 예를 들어서 가까이 봤을 때는 코스피 4000 돌파했고요. 어쨌든 한·미 관세 협상도 어떤 지고지난한 위기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잘 풀어냈다는 이런 평가 그리고 이어지는 APEC 정상회담도 잘 이끌어냈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확실히 안정감이 있다. 그리고 어쨌든 도지사라든지 단체장을 많이 해 봤기 때문에 일을 하는 방법을 안다 이런 어떤 국민들의 기대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윤희석 의원 어떻게 보셨습니까, 저 평가.
[윤희석/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일단 6개월의 평가가 역대 3위 정도 나오니까 50을 훨씬 넘잖아요. 60을 넘었으니까 지금까지는 잘했다고 국민께서 평가하신다 이렇게 보는 게 맞겠죠. 그런데 이제 앞으로가 중요할 겁니다. 경제 대통령이라고 민주당분이니까 이렇게 딱 규정을 지으셨는데 저도 정말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 대통령이 되시기를 바라요. 근데 그 경제대통령이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 코스피 4000 이런 얘기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 주가지수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지금 주가지수 올라간 게 어떤 구조를 통해서 올라갔냐를 조금이라도 보시면 그렇게 쉽게 주가지수 가지고 경제대통령을 부르짖을 수 있는 상황이냐. 5000 되면 경제대통령이 완벽하게 완성이 되는 거냐. 이런 주장 할 수 없을 거예요. 환율만 봐도 우리 구조는, 경제구조는 굉장히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트럼프와의 협상을 마무리는 지었는데 과연 그것이 경제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 기업들이 1500억 불을 투자해야 하는데 국내에는 투자할 여력이 있는 건지 이런 것부터 세세하게 다 계획을 수립해서 국민들께 알려서 뭔가 불안할 수 있는 부분을 잠재우고 경제가 수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것을 보여줘야 진짜 경제대통령이 되는 거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앞서 잠깐 보여드렸지만 분야별 평가를 잠시 소개해 드리면 화면이 꽉 찰 정도네요. 외교가 잘하고 있다 답변이 가장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63%로 꼽혔고 그다음을 따지면 복지가 57%가 잘하고 있다. 그리고 세 번째로 경제 잘하고 있다 48% 가장 위에 있는 것이 경제입니다. 이렇게 뽑혔습니다. 앞으로가 중요하다는 점에는 여야를 떠나서 당연히 동의하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6개월간의 임기 초반에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가장 곤혹스러울 수 있는 사건이 최근에 나왔죠. 김남국 비서관이 사퇴하고 문진석 의원은 사과를 했습니다. 김현지 부속실장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이상 두 분께 의견을 여쭐게요. 언제까지 파장이 이어질 거라고 보세요.
[강성필/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저는 김남국 비서관 같은 경우는 어쨌든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상당히 대응을 잘했다고 봅니다. 신속하게 사직서를 냄으로 인해서 대통령실과 그리고 여당에게 부담을 덜어줬죠. 이제 남은 건 문진석 의원이 어떠한 결단을 내리느냐 저는 거기에 달렸다고 봅니다. 어쨌든 김병기 원내대표와 정청래 대표는 엄중 경고를 통해서 본인에게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지에 대해서 저는 시그널을 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문진석 의원이 국민들의 눈높이라든지 당내 분위기를 잘 살펴서 적절하게 판단하고 처신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당직에서 내려와야 한다.
[강성필/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만 또 당내에서 다른 의견들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당직 내려놓는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냐. 그런다고 해서 해결될 거라고 하면 수백 번도 내려놓겠죠. 무슨 미련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는 심사숙고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40초 남았는데요.
[윤희석/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국민들은 김남국, 문진석 이 두 분에게 관심이 없는 거예요. 국민들께서 달을 가리켰어요. 달을 봐야 하는데 지금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고서 말씀하시는 거라고 봅니다. 김현지가 제일 문제죠. 이분이 이 일과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본인의 존재 자체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 됐어요. 누구나 아는 일이니까 스스로 그 직을 물러나거나 그에 준하는 결단을 내리는 것이 민주당이나 정권에서 고려해야 할 일이지 지금 문진석 의원이 당직 내려놓는 게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자세를 좀 바꿔서 이 상황을 제대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앵커]
주말이 지나고 이 사안이 어떻게 여야에 작용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두 분과의 토론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취임 6개월' 역대 대통령 지지율 (%)
13대 | 노태우 53
14대 | 김영삼 84 1위
15대 | 김대중 56
16대 | 노무현 30
17대 | 이명박 24
18대 | 박근혜 59
19대 | 문재인 74 2위
20대 | 윤석열 30
21대 | 이재명 62 3위
조사의뢰·기관 : 한국갤럽 자체 조사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www.gallup.co.kr) 참조
+++
※ '정부 출범 6개월' 분야별 평가 (%)
□ 잘하고 있다 ■잘못하고 있다
---
경제 □ 48 ■ 34
부동산 □ 24 ■ 49
복지 □ 57 ■ 25
노동 □ 43 ■ 34
대북 □ 44 ■ 32
외교 □ 63 ■ 25
인사 □ 36 ■ 39
---
조사의뢰·기관 :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일시 : 2025년 12월 2~4일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이가혁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