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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등급 3.11%…‘불수능’에 교육부 “출제·검토 과정 조사”

매일경제 이상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lee.sanghy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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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5일 오전 부산 금정구 동래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수능 성적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5일 오전 부산 금정구 동래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수능 성적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의 난도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지적과 관련, “이번 사안을 계기로 수능 출제·검토 전 과정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즉시 시행할 것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임에도 불구하고 난도가 높아 체감 부담이 컸다는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우려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교육부는 또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출제에 대한 개선을 약속한 바 있으며 교육부도 평가원의 조치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수능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이 3.11%로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4% 이내에 들면 1등급을 받는 상대평가 과목과 비교해도 비율이 낮아 평가원이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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