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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능 영어 우려 목소리 엄중히 받아들여…출제 전 과정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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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5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 논란을 계기로 수능 출제 전 과정을 면밀히 조사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날(5일) 발표된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보면, 영어 영역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3.11%에 그쳤다. 지난해(6.22%)의 절반 수준으로 '불수능'으로 꼽혔던 2024학년도(4.71%)보다도 1.6%포인트(p)가 낮다. 상대평가로 실시된 올해 국어·수학의 1등급 비율인 4%보다도 적다.

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같은 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적정 난이도를 목표해 출제했지만 실제 결과가 의도했던 목표에 미치지 못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교육부는 "수능 영어와 관련해 절대평가임에도 난이도가 높아 체감 부담이 컸다는 수험생, 학부모,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우려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평가원은 수능 출제에 대한 개선을 약속한 바 있으며, 교육부도 평가원의 조치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을 계기로 수능 출제 및 검토 전 과정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즉시 시행할 것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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