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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 '늑장 제설' 사과문…"부족한 대응에 시민 불편"

연합뉴스 심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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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제설 체계 근본적 대책 마련"
(의정부=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의정부 시민들이 '늑장 제설'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자 김동근 시장이 공식 사과했다.

의정부시청사 전경[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시청사 전경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시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저녁부터 이어진 폭설에 대한 부족한 대응으로 시민들께서 퇴근길과 아침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으셨다"며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설이 예보된 상황에서 오후부터 예방 작업을 했지만 충분하지 못했다"라며 "현장의 혼잡과 장시간 정체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설 장비·인력 배치, 우선 제설 구간 설정, 실시간 대응 체계 등 여러 요소에서 개선해야 할 점들을 점검하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2시간가량 5㎝ 안팎의 눈이 내렸으나 제설 작업이 적기에 이뤄지지 않아 도로가 마비되는 사태가 속출하면서 의정부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제설 행정을 비판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다수의 글은 늑장 제설을 지적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기상청 예보가 있었는데도 타지역과 달리 사전에 염화칼슘 살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wildbo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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