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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2.0’ 가속…신세계프라퍼티, 그룹 핵심축 부상

서울경제TV 이혜연 기자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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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세계프라퍼티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중심으로 개발 사업을 넓히며 그룹 내 역할을 키우고 있습니다. 경기 둔화에도 브랜드를 세분화해 새로운 수요층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역 기반 상권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복합몰 시장 경쟁 속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올해를 기점으로 복합개발 사업 전반에 변화를 주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브랜드를 기존 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지역밀착형 ‘스타필드 시티’, 도심형 ‘스타필드 애비뉴’, 체험형 그로서리 ‘스타필드 마켓’ 등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소비 트렌드가 세분화되는 만큼 고객군별로 다른 형태의 공간을 제안하는 전략.


5일 문을 연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은 이런 전략 변화의 대표 사례입니다.
도심외곽에 위치한 대형 스타필드와 달리, 스타필드빌리지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커뮤니티몰 형태로 도보 생활권 고객을 겨냥해 지역 기반 상권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스타필드빌리지는 운정에 이어 진주복합터미널, 서울 가양동, 대전 등에도 출점을 확정하고 2033년까지 30개로 늘린다는 계획.

대형 복합몰 사업과 나란히 운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성장 축을 만든 셈입니다.

이 같은 계획을 뒷받침해 줄 실적 흐름도 견조합니다.
신세계프라퍼티의 연결 기준 매출은 코로나 시기 이후 2021년부터 매년 상승세를 보였고, 영업이익 또한 같은 해 흑자로 돌아서면서 지난해 1373억 원의 이익을 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도 매출과 수익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의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811억 원으로, 그룹 주요 계열사 중 스타벅스(SCK컴퍼니)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타필드로 쌓은 복합쇼핑몰 개발 역량에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지역 밀착형 쇼핑공간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김양희]

이혜연 기자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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