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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억만장자…1년새 287명 늘어

매일경제 김유신 기자(trus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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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억만장자(Billionaire)가 글로벌 증시 강세 등 영향으로 300명 가까이 늘어났다. 반면 한국의 억만장자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4일(현지시간) 스위스 은행 UBS가 발간한 '2025년 억만장자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자산 규모가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 이상인 억만장자 수는 총 2919명으로 1년 전 대비 8.8% 늘었다. 억만장자들이 보유한 총자산은 15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 증가했다. 올해 새로 억만장자 리스트에 들어온 이들은 287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자산 가격이 급등했던 2021년 이후 가장 많았다. 새로운 억만장자엔 미국 생명공학회사 콜로설바이오사이언스의 벤 램 창업자, 인프라 투자회사 스톤피크파트너스의 마이클 도럴 공동창업자, 중국 버블티·아이스크림 체인 '미쉐빙청' 창업자인 장훙차오·장훙푸 형제, 가상화폐 트론을 만든 저스틴 선 등이 포함됐다. 한국의 억만장자 수는 31명으로 1년 전(38명) 대비 7명 줄었다. 다만 보고서엔 한국의 억만장자와 관련한 구체적인 명단이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 은행이 억만장자 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중복 응답 가능) 응답자의 66%는 향후 1년간 시장에 가장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관세'를 꼽았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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