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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개발 비나듐 플로우 배터리 ESS, 해외진출 추진

뉴스1 홍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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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남부발전과 에이치투의 업무협약식 (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5일 열린 남부발전과 에이치투의 업무협약식 (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개발에 참여한 비나듐 플로우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VFB ESS)의 해외진출이 추진된다.

남부발전은 5일 VFB ESS를 함께 개발한 기업 에이치투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재 안정성이 뛰어나고 장시간 대용량 저장이 가능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국산 VFB ESS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남부발전이 보유한 해외 IPP(독립발전사업자) 네트워크 및 사업개발 역량과 에이치투의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외 사업 기회 및 현지 파트너사 발굴 △국가별 맞춤형 진출 전략 수립 △제품 타당성 검토 및 프로젝트 구조 설계 △투자 자금 조달 방안 마련 △기술·운영 지원 체계 구축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외 주요 시장의 정책과 제도, 시장 동향 정보 등을 공유하고 공동 설명회 개최 및 투자 유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관련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등 정책적 지원 기반 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용기 남부발전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협약은 국산 VFB ESS 기술이 해외 무대로 진출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저장 기술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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