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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30년 만에 인구 '순전입' 증가

연합뉴스 장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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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인구 90여명 더 많아…전체 인구감소율 둔화
'녹차수도 보성 다 청년 페스티벌' 참여한 어린이들[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녹차수도 보성 다 청년 페스티벌' 참여한 어린이들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보성군의 전입 인구 수가 30년 만에 전출 인구 수를 앞서며 인구 감소율 둔화를 보이고 있다.

5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군 전체 인구 증감은 2023년 -785명, 2024년 -641명, 2025년 11월 현재 -385명을 기록했다.

이 중 출생·사망을 제외한 '사회 인구'는 2023년 -127명, 2024년 -88명이었으나 올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전입자가 전출자가 90여명 늘어나면서 순전입으로 전환했다.

1995년 이후 30년 만이다.

2023년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올해 청년 전담 부서를 설치하면서 청년 정책 확대, 주거·생활 기반시설 개선, 출산·양육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외부 인구 유입을 이끌었다.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600만원·둘째아 720만원·셋째아 1천80만원으로 확대하고 올해부터는 매월 20만원(1∼18세)의 출생기본수당을 도입하며 출생 상승을 유도했다.


보성의 출생아 수는 2022년 81명이었으나 2023년 103명, 2024년 110명으로 늘었으며 올해도 11월 기준 같은 기간 대비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감소율도 2023년 2%대에서 2024년 1.7%로 개선됐으며 올해는 1% 초반까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이 사회적 인구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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