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1.7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단독] 애플, 국토정보지리원에 서류 보완 요청…지도반출 심의 연기

헤럴드경제 박혜림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AFP]

[AFP]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고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과 관련, 애플이 국토정보지리원에 서류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일로 예정된 심사 기간도 연장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애플의 신청서 보완 요구에 따라 고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 심사 기간이 연장됐다”고 5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완 제출까지 정해진 기간은 없다”면서 “애플이 서류를 제출한 이후 다시 심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 2023년부터 우리 정부에 1대5000 축척의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을 요청해왔다. 하지만 당시 정부가 이를 불허하자 지난 6월 다시 한 번 반출을 요청했다. 정부는 불허 대신 유보를 택했고, 오는 8일 ‘측량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를 통해 결론을 내려야만 했다.

그간 우리 정부는 고정밀 지도의 해외 반출 요건으로 ▷보안시설 가림막 처리 ▷좌표 정보 삭제 ▷보안시설 노출 시 즉각 시정 위한 국내 서버 마련 등을 제시해왔다. 구글은 보안 시설 가림막 및 좌표 정보 삭제만 수용한 반면, 애플은 국내에 서버를 두고 있어, 업계에서는 이번 정부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애플이 서류 보완을 먼저 요청함에 따라, 반출 여부도 해를 넘기게 됐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앤더슨 디트로이트 계약
    앤더슨 디트로이트 계약
  2. 2트럼프 FIFA 평화상
    트럼프 FIFA 평화상
  3. 3코리아컵 결승전
    코리아컵 결승전
  4. 4김건희 집사 게이트 조영탁
    김건희 집사 게이트 조영탁
  5. 5손흥민 토트넘 복귀
    손흥민 토트넘 복귀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