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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천상영·신한자산운용 이석원

매일경제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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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영 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담당 부사장이 신한라이프 신임 사장 후보에 올랐다. 신한자산운용 신임 사장 후보로는 이석원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이 추천됐다. 이승수 신한자산신탁 사장과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사장은 임기가 1년 연장된다.

신한금융그룹은 5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이같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장 임기가 만료되는 4개 자회사 중 2곳의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됐다.

신한라이프 신임 사장 후보에는 천상영 부사장이 신규 추천됐다. 1969년생인 천상영 후보는 회계 전문성이 뛰어난 재무통으로 꼽힌다. 지주사에서 경영관리 업무를 장기간 담당해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신한자산운용 사장 후보에는 이석원 전 전략부문장이 올랐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최초로 공모에 의해 주식운용실장이 된 바 있다.

이승수 사장과 강병관 사장은 연임 추천을 받았다.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정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봤다. 추천된 사장 후보는 검증 절차 이후 연말 각 사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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