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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경영 집중하는 현대백화점그룹… 유통업 최초 3년연속 최상위평가

동아일보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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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기준원 3년 연속 A+ 기록

탄소중립 경연대회 최우수상, 친환경기술 장관 표창 연달아 수상

고객 참여형 60만 개 플라스틱·4,000톤 탄소 줄여

전자폐기물·충전재 자원순환 시도 등 다방면 노력

현대백화점그룹이 친환경경영에 주력하며 한국ESG기준원 ‘2025년 ESG 평가’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종합 A+(최고 등급)를 달성했다. 이는 그룹의 탄소중립·자원순환 활동이 국내외 평가에서 지속 인정받은 결과다.

최근에는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 최우수상(현대백화점)과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장관 표창(현대홈쇼핑)까지 석권하며 ESG 선도기업 위상을 굳히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식품관 ‘프레시 테이블’로 고객 다회용기 이용을 유도해 작년~올해 9월 10만 명 참여, 60만 개 일회용기 감축에 성공했다. 기부받은 패딩 충전재를 재활용한 ‘자원순환 프로세스’로 에너지 취약계층 4000명에게 방한 조끼를 제공했으며, ‘올 페이퍼 패키지’(플라스틱→종이 포장 전환)로 폐기물을 줄였다.

현대홈쇼핑은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아파트 1500곳에 가전 수거함을 배치했다. ‘E-순환거버넌스’와 연계해 폐기물을 90% 이상 재활용(철·구리·알루미늄)하며 누적 4000톤 탄소감축 효과를 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상무는 “고객이 쉽게 동참하는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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