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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중앙분리대 이어 택시 들이받아…현직 경찰관 입건

연합뉴스 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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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주단속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공항경찰단 소속 30대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 순경은 전날 오전 1시 35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800m가량을 더 운전해 신호 대기 중인 택시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목과 허리 통증 등을 호소했고, 택시와 중앙분리대 일부가 파손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0.03% 이상∼0.08% 미만) 수치였다.

경찰은 A 순경의 직위를 해제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A 순경이 택시까지 들이받은 상태였다"며 "택시 기사는 당시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고 귀가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28일 연수구 송도동 도로에서는 공항경찰단 소속 30대 B 경장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1㎞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B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였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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