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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프로야구 SSG와 2년 총액 22억원에 계약

중앙일보 박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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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오른쪽)이 SSG 랜더스와 계약한 뒤 김재섭 SSG 랜더스 대표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SSG 랜더스

김재환(오른쪽)이 SSG 랜더스와 계약한 뒤 김재섭 SSG 랜더스 대표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SSG 랜더스



김재환(37)이 두산 베어스를 떠나 SSG 랜더스에 입단했다.

SSG 구단은 5일 외야수 김재환과 2년 총액 22억(계약금 6억원, 연봉 10억, 옵션 6억)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SSG는 “김재환이 팀 공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고, 최근 성적과 세부 지표, 부상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환은 최근 3년간 OPS(출루율+장타율) 0.783, 52홈런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장타력을 과시한 타자다. 특히 (타자친화구장으로 꼽히는) 홈구장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팀 OPS 보강과 장타력 강화라는 목표 아래 계약을 진행했고, 젊은 선수들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환은 “그동안 응원해 주신 두산 팬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이번 기회가 야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했고, 도전이 헛되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재환은 2021년 12월 두산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 당시 4년 계약이 끝난 2025시즌 뒤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내용의 옵션을 포함했고, 2025시즌을 마친 뒤 옵션을 행사했다. 이에 두산은 김재환을 조건 없이 방출했다. SSG는 보상액과 보상선수 없이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김재환은 2018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이다. 2025시즌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 13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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