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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마크롱, 청두서 이례적 비공식 회동

뉴시스 문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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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장옌서 부부 동반…지역 재회담 ‘이례적 행보’
[서울=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자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쓰촨성 청두에서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시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청두 두장옌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출처: 신화통신 위챗>2025.12.05

[서울=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자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쓰촨성 청두에서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시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청두 두장옌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출처: 신화통신 위챗>2025.12.0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쓰촨성 청두에서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는 베이징에서의 공식 회담 이후 지역에서 재차 회담을 갖는 이례적인 행보로 주목된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청두 외곽 두장옌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여사도 함께했다.

두장옌은 기원전 3세기부터 청두 일대 가뭄과 홍수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세워진 고대 수리시설(댐)로,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청두는 ‘판다의 고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울=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자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쓰촨성 청두에서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시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청두 두장옌에서 산책하는 모습. <사진출처: 신화통신 위챗>2025.12.05

[서울=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자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쓰촨성 청두에서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시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청두 두장옌에서 산책하는 모습. <사진출처: 신화통신 위챗>2025.12.05


이번 회동은 공식 일정 외의 비공식 성격으로 진행됐으며, 중국 지도자가 외국 정상과 지방에서 별도로 만남을 갖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은 중국 측의 우호적인 외교 제스처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프랑스 보발동물원과의 판다 협력을 연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며 "2027년께 새로운 판다 한쌍을 보발동물원에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력 기간은 10년으로 설정됐다.

이번 발표는 마크롱 대통령이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양국 간 외교적 상징으로 여겨지는 '판다 외교' 연속의 의미로 주목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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