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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인도준비은행, 금리 인하 vs 동결 갈림길

아주경제 세토 사오리 기자/ [번역] 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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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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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준비은행(RBI)은 12월 3~5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준금리를 둘러싼 전문가들의 전망은 인하와 동결로 엇갈리고 있다. 현재 기준금리는 5.50%다. PTI 통신이 지난달 30일 전했다. 민간 대형은행 HSBC 은행은 전망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경제성장률은 예상치를 웃돌고, 인플레이션은 예상치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라며 "판단이 미묘한 상황이지만, 본 회계연도 하반기(2025년 10월~2026년 3월)의 성장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낮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RBI가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의 분석회사 크리실도 0.25%포인트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반면 인도 최대 국영은행인 인도스테이트은행(SBI), 공영 바로다은행, 신용평가사 ICRA 등은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이번 연도 2분기 GDP 성장률은 8.2%로, RBI 전망치(7.0%)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인플레이션은 최근 두 달 연속으로 RBI 목표 범위인 2~6%를 하회하고 있다. RBI는 지난 2월, 4년 9개월 만에 금리 인하에 나서 기준금리를 6.50%에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어 4월에도 0.25%포인트, 6월에는 0.50%포인트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 8월에는 4차례 회의만에 동결로 전환했으며, 10월 회의에서도 동결을 유지했다.
아주경제=세토 사오리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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