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이이지마 사키, 亞쿼터 최초 MVP
압도적 경기력, 득표 또한 압도적
신한은행 신이슬은 통산 세 번째 MIP 수상
압도적 경기력, 득표 또한 압도적
신한은행 신이슬은 통산 세 번째 MIP 수상
부천 하나은행 이이지마 사키가 2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BNK 금융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드리블 하고 있다. 사진 | WKBL |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하나은행의 고공행진을 이끄는 이이지마 사키(33)가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최초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5일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와 MIP 수상자를 발표했다.
MVP는 이이지마 사키다. 기자단 투표 총 73표 가운데 무려 67표를 쓸어담았다. KB스타즈 강이슬이 2위인데 6표다. 이이지마 사키에게 몰표가 갔다.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이이지마 사키는 1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0분27초 소화했다. 19.2점 7.4리바운드 1.6어시스트 1.4스틸 1.2블록이라는 빼어난 기록을 올렸다.
1라운드 득점 2위, 스틸 공동 2위, 블록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공헌도(156.8) 역시 2위다. 3점슛은 32개 던져 14개 넣었다. 성공률 43.8%로 리그 전체 1위다.
신한은행 신이슬이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하나은행과 경기에서 돌파하고 있다. 사진 | WKBL |
이를 바탕으로 개인 첫 번째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역대 처음이다. 하나은행 선수로는 2020~2021시즌 6라운드 MVP 강이슬 이후 5시즌 만에 수상자가 됐다.
MIP 주인공은 신한은행 신이슬이다. 1라운드 5경기 모두 나섰고, 평균 34분55초 뛰었다. 12.8점 6.0리바운드 2.8어시스트 2.0스틸 기록했다. 스틸은 현재 전체 1위다.
MIP는 WKBL 심판부, 경기부 투표로 선정했다. 신이슬은 36표 가운데 17표를 얻었다. 팀 동료 홍유순이 7표로 뒤를 이었다.
개인 통손 세 번째 라운드 MIP 수상이다. 2022~2023시즌 4라운드, 2023~2024시즌 6라운드에서 받았다. 신한은행 선수로는 2018~2019시즌 6라운드 한엄지 이후 7시즌 만에 라운드 MIP 수상자다. 상금 100만원 받는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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