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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제노스코 완전 편입 무산…"주주소통 늘릴것"

뉴시스 송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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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자회사화 위한 정관변경안 부결
[서울=뉴시스] 오스코텍은 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오스코텍 제공) 2025.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스코텍은 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오스코텍 제공) 2025.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노스코의 완전 자회사화를 위한 오스코텍의 정관 변경이 무산됐다.

오스코텍은 5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 '수권주식수 확대', 사외이사 선임,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임시 주총에 총발행주식의 61.5%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1호 안건인 정관 변경은 찬성 47.8%, 반대 45.8%, 기권 6.4%, 2호 안건인 사외이사 선임은 찬성 44.5%, 반대 49.1%, 기권 6.4%, 3호 안건인 사내이사 선임은 찬성 47.0%, 반대 48.9%, 기권 4.1%로 집계됐다.

4호 의안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은 가결됐다.

오스코텍은 정관 변경 '수권주식수 확대'로 제노스코의 완전 자회사화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전략적(SI) 또는 재무적(FI) 투자자를 유치해 그 재원으로 제노스코 지분 매입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스코텍은 "주총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노스코 완전 자회사 등에 대해서는 주주와의 소통을 통해 재추진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동준 오스코텍 전무는 "부결돼 아쉽지만, 회사가 제시한 방향성에 대해 공감하는 주주들의 의견도 상당하다고 느꼈다"며 "완전 자회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가치평가 등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와 안전장치에 대해 회사가 더 세련되게 소통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주주와의 소통을 더 늘리고,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의사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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