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의 양산타워 |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문화 자원인 '양산 8경'을 '양산 12경'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 관광의 균형 발전과 새로운 명소 발굴을 위한 이번 조처는 2000년 양산 8경 지정 후 25년 만이다.
새로 추가된 곳은 황산공원, 법기수원지, 양산타워, 가야진사다.
이로써 기존 8경(통도사, 천성산, 내원사 계곡, 홍룡폭포, 배내골, 천태산, 오봉산 임경대, 대운산 자연휴양림)과 함께 총 12곳이 양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확정됐다.
신규 지정된 황산공원은 사계절 가족 휴식처로, 법기수원지는 히말라야시다 숲길을 품은 힐링 명소로 꼽힌다.
양산타워는 야경과 전망이 빼어난 랜드마크이며, 경남도 민속문화재인 가야진사는 낙동강변의 수려한 풍광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12경 재정비를 기점으로 '2026 양산방문의 해'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12경 중심의 관광 코스 개발, 지역 상권 연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12경은 양산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2026 양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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