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주중 日대사관, 난징대학살 기념일 앞서 자국민에 '주의' 당부

연합뉴스 최이락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큰소리로 일본어로 말하지 말고, 일본인 추정 복장도 피해라"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주중 일본대사관은 5일 난징대학살 기념일(12월 13일)을 앞두고 중국에 체류 중인 일본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간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난징대학살 기념일이 다가오며 중국인의 반일 감정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2024년 난징대학살 추모식[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024년 난징대학살 추모식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신문에 따르면 주중 일본대사관은 중국 체류 자국민에 대해 "중국인의 반일 감정 고조에 주의하고 외출 시에는 가능한 한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했다.

대사관은 특히 어린이와 동행할 경우 충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주변에 들릴 정도로 큰 소리로 일본어로 말하거나, 일본인으로 추정되기 쉬운 복장을 하지 말라고도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인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는 것도 피해 달라고 했다.

choina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평생학습도시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교육부
  2. 2계엄령 갑질 공무원
    계엄령 갑질 공무원
  3. 3박나래 갑질 의혹
    박나래 갑질 의혹
  4. 4정국 윈터 열애설
    정국 윈터 열애설
  5. 5유재석 악플 법적대응
    유재석 악플 법적대응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