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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서울 7대 상권 공실률 14.3%…강남 큰폭 개선

연합뉴스 임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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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보고서…경기회복 기대감·관광객 증가 등 영향
한 공실 상가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한 공실 상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올 3분기 서울 주요 상권 공실률이 작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5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발표한 3분기 리테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7대 가두상권 평균 공실률은 14.3%로 작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낮아졌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0.9%포인트 줄었다.

경기 회복 기대감과 대형 브랜드의 적극적인 오프라인 진출 전략, 코로나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한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이 주요 상권 회복세로 이어졌다고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분석했다.

3분기 서울 7대 상권 공실률[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분기 서울 7대 상권 공실률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남 공실률(13.8%)은 전 분기 대비 5.1%포인트, 작년 대비로는 6.2% 하락하며 큰폭으로 개선됐다.

코로나 이후 타 상권 대비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뎠으나 최근 무신사,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등 대형 브랜드 입점이 이어져 공실이 빠르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남·이태원(7.6%)은 알로,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가 연이어 매장을 오픈한 가운데 공실률이 한 자릿수로 축소됐다.


성수는 팝업스토어 위주였던 공간이 플래그십 스토어로 채워지는 등 질적 변화가 확인되는 가운데 4.2%의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명동은 4.9%, 청담은 11.9%로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는 반면 홍대(12.7%)는 일부 입점업체 퇴거로 공실률이 전 분기 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가로수길(45.2%)은 높은 공실률이 고착화하고 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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