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방송인 박나래가 상해 등 혐의로 경찰 입건되면서 조사를 받게 됐다. 신규 예능 촬영 일정도 취소된 가운데 박나래의 입장 발표 및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를 특수상해, 의료법 대중문화산업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박나래 외에도 모친 고모 씨와 1인 소속사 법인인 앤파크, 성명불상의 의료인, 전 매니저 등이 피고발인으로 적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를 특수상해, 의료법 대중문화산업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박나래 외에도 모친 고모 씨와 1인 소속사 법인인 앤파크, 성명불상의 의료인, 전 매니저 등이 피고발인으로 적시됐다.
박나래 프로필 사진 [사진=박나래] |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하고, 재직 기간 동안 당한 피해를 호소하며 1억 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예고했다.
박나래는 매니저에게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등을 강요했다. 매니저를 가사 도우미로 이용하거나,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나래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현재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 밝혔으나, 논란 이틀 째인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박나래의 갑질 피소와 관련,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나도신나' 제작진은 전날 오후 출연진에게 이날 예정된 촬영 일정 취소를 공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찐친' 박나래와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내년 1월 첫방송 예정이었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중으로, '팜유 트립' 등 신규 예능프로그램 런칭도 앞두고 있다. 아직 박나래의 이번 갑질 피소와 관련, 제작진 역시 아무런 입장도 없는 상황.
방송가는 박나래의 입장 발표 및 여론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솔직하고 털털한 이미지로 사랑받으며 대세 방송인으로 사랑받은 만큼 이번 갑질 피소로 인한 이미지 타격도 큰 상황. 데뷔 후 최대 위기를 맞은 박나래가 어떠한 입장을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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