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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선정…"미생물 산업 메카된다"

뉴시스 김종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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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정읍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정읍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정읍시가 전북권 내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 선도지구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정읍시와 익산시,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 등 도내 6개 시군의 409만 5293㎡ 부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또 전체 부지 면적 중 정읍시의 부지 면적이 173만1804㎡로 42%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고 전했다.

이는 그간 시가 그동안 차근차근 쌓아 올린 미생물 분야의 기반 역량이 국가 차원의 사업과 연계돼 대폭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정읍시의 육성지구에는 신정동 전북연구개발특구와 향후 확장될 첨단산업단지 부지가 포함됐다.

이곳은 이미 농축산용 미생물 관련 기업들과 생산 및 실증을 위한 기반 시설이 집적화된 곳으로 이번 지정을 통해 산업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육성지구로 지정된 이곳에는 ▲국가 전략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참여 자격 부여 ▲각종 기업 지원사업 가점 적용 ▲지자체 소유 부지·시설에 대한 수의계약 허용 등 기업 유치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는 시가 지속적으로 확충해 온 첨단 분석 시스템 및 기업지원 시설과 결합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은 도내 그린바이오 산업의 실증과 생산을 책임지는 중심지"라며 "이번 지구 지정을 통해 우리가 보유한 탄탄한 산업 기반을 국가사업과 연계해 한 단계 더 키워갈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관련 미생물 국가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수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체계적인 산업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해 2026년부터 정부예산 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공모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개발(R&D)에서 시작해 실증, 사업화, 그리고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해 국내외 유망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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