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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기관투자자와 기후변화 투자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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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관투자자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및 기회 모색'을 주제로 열린 '제7회 KIC ESG Day'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관투자자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및 기회 모색'을 주제로 열린 '제7회 KIC ESG Day'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KIC)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KIC는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7차 KIC ESG Day'를 열고 국내외 투자 전문가 60여 명과 함께 기후변화 관련 금융정책과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기관투자자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및 기회 모색'을 주제로, 정부와 글로벌 자산운용사, 국내 공공부문 기관투자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정책 동향 점검과 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금병욱 기후에너지환경부 사무관은 "탄소중립은 금융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공공기관의 녹색 금융 생태계 조성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Neuberger Berman)의 찰스 응우옌 아시아 ESG 투자 대표는 단순한 ESG 배제 전략에서 벗어나 '기후 솔루션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필요성을 제기했다.

KIC도 자체 ESG 역량 강화 의지를 밝혔다. 박준 책임투자팀 차장은 "기후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일영 사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는 더 이상 미래 위험이 아니며 현재 투자 성과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 적극적 리스크 관리와 새로운 투자기회 발굴을 주문했다.

KIC는 2019년부터 매년 ESG Day를 개최하며 공공기관 투자자들과 글로벌 ESG 현안과 전략을 공유해 왔다.

[이투데이/서청석 기자 (blu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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