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 /뉴스1 |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ESG 자원순환 협의체가 5일 대전 팔레드오페라에서 열린 '2025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에서 아동복지유공 부문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매년 연말 취약계층 아동에게 선물과 지원을 전달하는 대표 나눔 캠페인이다. 공공·민간 부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유공 포상을 하고 있다.
특구재단은 2023년부터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공공기관이 사용을 마친 전산장비를 정비해 '사랑의 나눔PC'로 재기증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400대의 재생 PC가 대전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됐으며, 이는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교육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협의체 소속 기관들이 배출한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수익금 총 1300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의 겨울나기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협의체는 특구재단을 중심으로 총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정희권 이사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해 온 디지털 나눔 활동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 기반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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