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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엠앤에스, 대출원리금 1721억원 연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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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디지털투데이 윤선훈 에디터] 2차전지 제조 장비 기업 제일엠앤에스가 1721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을 연체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제일엠앤에스는 지난 3일 대출금 171억5600만원, 이자 5791만4719원을 합쳐 총 172억1391만4719원의 연체금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산업은행에 101억5600만원을, 국민은행에 70억원을 체납했고 여기에 이자가 일부 붙었다.

회사 측은 "내부 자금 부족으로 인해 만기상환일에 연체가 발생했으며,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상계 예정 통지서와 연체 해소 촉구 통지서를 수령했고 이후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기한이익상실 통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일엠앤에스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지난 2일 수원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으며 법원의 결정 및 관련 계획에 따라 연체 사실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제일엠앤에스는 회생 절차 개시를 앞두고 지난 4일 법원으로부터 재산보전처분과 포괄적금지명령 결정을 받기도 했다.

제일엠앤에스의 2024년 연결 기준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3234억원, 부채총계 3423억원, 자본잠식 190억원이었다. 같은 해 매출액은 2475억원이었으나, 영업손실 1296억원, 당기순손실 121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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