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1.8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충남 간 李대통령 "우리 강훈식 비서실장 온댔는데"

뉴스1 심언기 기자 한병찬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타운홀 미팅서 충남지사·서울시장 출마설 강 실장 언급 눈길

"눈 내리면 지자체장 욕먹는 날…저는 나름 준비해 욕 덜먹어" 회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도착해 본청에 들어서며 강훈식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5.1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도착해 본청에 들어서며 강훈식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5.1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한병찬 기자 = 7번째 타운홀미팅으로 충청남도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군 물망에 오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지역 주민 200여 명을 초청해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충남도민 여러분 잘 계셨느냐"며 "눈 오는데 길 막히지 않았습니까"라고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전국적 폭설 상황을 언급하며 "눈 내리고 나면 지자체장들이 욕 먹는 날"이라며 "김태흠 지사님은 어디(계시느냐), 욕 좀 덜 먹으셨느냐. 눈이 많이 안 왔어요? 다행입니다"라고 농담을 건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어 "눈 내리면 전 나름대로 준비해서 욕 좀 덜 먹은 편인데,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눈을 치우고 나면 저쪽에 눈이 내려서 도로에 쌓여있다. 표시가 안 난다"며 "참 어려운 게 제설 현장"이라고 과거 성남시장, 경기지사 시절을 회고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본격적인 타운홀미팅 시작에 앞서 충남 지역 국회의원들을 호명하면서 "여기 우리 강훈식 비서실장도 왔다는 거 같던데, 안 왔느냐"며 "여기(참석자 명단에) 온다고 써놔가지고"라고 강 비서실장을 각별히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을 한 강 비서실장은 이재명정부 초대 비서실장으로 지명되면서 의원 배지를 떼고 대통령실에 입성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서울시장 후보로도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eon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2. 2조진웅 소년범 의혹
    조진웅 소년범 의혹
  3. 3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4. 4문정희 춤 실력
    문정희 춤 실력
  5. 5내란재판부 위헌 우려
    내란재판부 위헌 우려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