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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전설' 85세 조안 바에즈, 반(反)트럼프 신곡 예고…"노 킹스!”

뉴스1 윤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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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포크 가수이자 사회 운동가인 조안 바에즈가 4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글로리아 몰리나 그랜드파크에서 열린 '과두제와의 싸움: 우리는 여기서 어디로 가는가' 집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2025.04.12. ⓒ AFP=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미국의 포크 가수이자 사회 운동가인 조안 바에즈가 4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글로리아 몰리나 그랜드파크에서 열린 '과두제와의 싸움: 우리는 여기서 어디로 가는가' 집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2025.04.12. ⓒ AFP=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미국의 전설적인 포크 가수 조안 바에즈(85)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

4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바에즈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의 포크 가수 제시 웰스(33)와 함께 '노 킹스'(No Kings)의 녹음 작업을 마쳤다.

바에즈는 1960년대의 아이콘이자 저명한 반전·사회 운동가로, 마틴 루터 킹 목사와 한 무대에 오르고 반(反)베트남전 시위를 주도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2018년 '휘슬 다운 더 바람'(Whistle Down the Wind)를 끝으로 오랫동안 신곡을 발매하지 않았다. 2019년 마지막 투어를 진행한 뒤로는 음악 활동도 하지 않았다.

웰스는 트럼프 대통령과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단속 강화 등을 비판하는 노래를 잇달아 내고 있다.

바에즈는 AFP에 "젊은 사람들과 함께 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 노래는 내 목소리에 완벽하다.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열흘 안에 곡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 배경에 대해서는 "지금 필요한 것은 모든 사람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찬가(anthem) 같은 것"이라며 "그냥 '노 킹스, 노 킹스, 노 킹스' 부분만 부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노 킹스'는 지난 10월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정책에 반대하며 약 700만 명이 참여한 시위의 별명이다. 지난 60년간 벌어진 시위 중 최대 규모의 시위였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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