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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폭설로 3시간째 터널" "7시간만에 탈출"…생존게임 된 퇴근길

연합뉴스 김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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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올겨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첫눈부터 폭설이었습니다.

4일 오후 단 2시간 쏟아진 기습적인 폭설에 도로가 마비되고 사고도 속출하면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는데요.

퇴근길 시민들은 그야말로 생존게임을 치러야 했습니다.

오르막길 중간에 멈춘 차들은 두껍게 쌓인 눈에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빙판길을 빠져나가려던 차량은 연신 헛바퀴만 돌고, 충돌 사고로 뒤엉킨 차들 뒤로는 긴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양방향 진입이 통제된 서울 내부순환로는 혼돈 그 자체였는데요. 아무리 막혀도 1시간이면 가던 퇴근길이 무려 7시간이나 걸렸습니다.


터널 안에선 차들이 갇혀 수 시간째 움직이지 못하자 시민들은 급기야 버스에서 내려 걸어서 터널을 빠져나가기도 했습니다.

고속도로도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늦은 시간까지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는데요.

이날 내린 폭설의 여파는 다음날인 5일 출근길까지 이어졌습니다.


SNS에는 "출근길이 평소보다 2배 더 걸렸다",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져 긴장했다" 등 불편을 호소하는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이번에 내린 기습 폭설과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는 교통사고 및 불편, 제설 요청, 낙상 등 총 2천여건에 이르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최주리


영상: 연합뉴스TV·독자 제공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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