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내년 트럼프는?…'이코노미스트 2026 세계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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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이코노미스트 2026 세계대전망 =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음.

내년에도 여전히 패권국 미국의 향배가 중요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어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여당인 공화당이 패배할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설령 패배한다고 해도 트럼프의 외교 노선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전망한다. 지정학적 패러다임보다는 본능에 기댄 거래형 외교 방식을 트럼프가 여전히 선호할 것이라는 얘기다.

책에 따르면 미국의 패권이 약화하면서 지구촌은 점점 시끄러워지고 있다. 전쟁과 평화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으며, 둘의 공존은 이제 당연한 수순으로 간주되고 있다. 북극, 우주 궤도, 해저, 사이버 공간에서도 이 같은 두 기류는 점증하는 추세다.

이코노미스트의 내년 전망을 담은 책이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 세력들의 성장 둔화,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광폭 행보, 미국의 관세 문제로 촉발된 자유무역의 퇴조,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와 우려, 심화하는 기후 위기 속 대체에너지 시장의 활성화 등 내년 벌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한국경제신문. 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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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프로를 꿈꾸는 너에게 = 조현정 지음.

고학년만 되어도 초등학생들은 대부분 유튜브 영상을 본다. 보다 보니 실제 하고 싶어서 유튜버로 활동하는 아이들도 있다.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실질적인 정보는 부족한 편이다. 유튜브 정보가 과장되거나 실제 현실과는 다른 이야기를 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포츠연예전문지에서 30여년간 수많은 스타와 운동선수들을 취재한 저자가 자신이 겪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정한 '프로'가 되려면 갖추어야 할 자질과 기술을 풀어썼다. 운동선수, 연예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을 꿈꾸며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 보이고자 준비하는 청소년을 위한 실용적 지식을 담았다.

책은 직업인으로서 소속사와 계약할 때 유의할 점, 괜찮은 매니지먼트사인지 확인하는 요령과 같은 현실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아울러 슬럼프를 극복하는 법, 인간관계, 재정 관리 운영 등 프로로서 '롱런'하기 위한 심리, 관계, 경제 관리 노하우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김연아, 유재석, 오타니 쇼헤이, 방탄소년단 등 다양한 스타들의 생생한 성공 사례도 함께 제시한다.

창비교육. 188쪽.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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