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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제조기' 박나래→'소신 발언' 조진웅, 이미지 메이킹이었나…롱런 도중 충격 의혹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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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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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연예인들이 잇달아 논란에 휩싸이며 충격을 주고 있다. 박나래, 조세호, 조진웅이 이목을 끈다. 박나래는 어려운 연예인들을 돕고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여러 미담으로 '선한 이미지'를 구축해 왔고, 조진웅 역시 각종 현안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해오며 호감을 얻어왔다. 그런 가운데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의혹'이 불거졌고, 조진웅은 미성년 시절부터 중범죄에 연루됐다는 폭로가 등장했다. 조세호 또한 조직폭력배와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대중의 충격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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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 매체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 두 명이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여러 피해를 주장하며 약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 파티 뒤처리, 술자리 동석 강요 등을 이유로 24시간 대기를 시켰으며, 가족 관련 업무까지 맡기며 실질적으로 가사도우미처럼 부렸다고 주장했다. 또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었고, 화가 난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맞아 다쳤다고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피소 건과 관련해 내부 확인을 마쳤고 법률대리인과 공식 입장을 정리해 보도자료 배포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5일 오후 기준 별도의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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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또한 같은 날 조직폭력배와의 연루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 중심에 섰다. 한 제보자는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으며 해당 조직의 불법 자금 세탁에도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인물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도 불거졌고, 이를 뒷받침한다며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도 공개됐다.

그러나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주장에 관해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 부인했고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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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역시 5일 경악스러운 의혹에 휩싸였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송치된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조진웅은 당시 친구들과 함께 정차된 차량을 훔쳤으며, 성폭행 사건에도 연루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매체는 조진웅 무리가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며 범행을 지속했고, 장물을 사용하다 적발됐다고 전했다. 또한 조진웅이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1994년 기준)로 형사재판을 받고 소년원으로 보내졌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조진웅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으며, 음주운전 전과도 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소속사는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공식 입장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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