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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6개월 지지율 62%…역대 3위[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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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6개월 국정 지지율이 6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 공개한 12월 1주차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29%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11월 2주차 조사(59%) 이후 3주째 상승하고 있다. 지지율은 전주 대비 2%포인트(p) 올랐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6개월 지지율은 김영삼 전 대통령 84%, 문재인 전 대통령 74%, 박근혜 전 대통령 59%, 김대중 전 대통령 56%, 노태우 전 대통령 53%, 노무현 전 대통령 30%, 윤석열 전 대통령 30%, 이명박 전 대통령 24%였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에 이은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7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2.04 photo@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7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2.04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 및 '직무 능력·유능함'(각 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8%),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등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지지율이 62%로 전주 대비 5%p 올랐다. 대전·세종·충청 지역 지지율은 69%로 전주 대비 14%p 올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 지역 지지율은 전주보다 3%p 떨어진 57%로 조사됐다.

연령별 지지율은 30대(61%), 40대(84%), 50대(75%)에서 두드러졌다. 다만 20대(18~29세) 지지율은 44%에 그쳤다. 70대 이상에서도 지지율이 47%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 지지율이 40%, 중도 및 진보층 지지율이 각각 64%, 88%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이 24%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지지율이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보합세를 보였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지지율은 각각 3%, 2%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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