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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매수에 코스피 상승 …코스닥은 하락

조선비즈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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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5일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수는 40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8% 오른 406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4023포인트에서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낙폭을 키우며 4000선까지 내려갔지만, 장중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02억원, 6695억원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개인은 홀로 1조471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대형 반도체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 가까이 오르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대차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급등세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반전해 9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930.75로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 92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급락하면서 투심이 악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알테오젠의 파트너사 미국 머크(MSD)가 독일 법원으로부터 ‘키트루다SC’에 대한 판매 금지 가처분 명령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알테오젠 주가는 10% 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71억원, 1591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 악재 영향으로 바이오 투심이 악화되며 코스닥은 대형주 중심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기자(xbooklead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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