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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TPU' 핵심 파트너 플루이드스택, 1조 자금 조달 협의 중

서울경제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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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3에 학습에 사용된 구글의 자체 칩 텐서처리장치(TPU)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플루이드스택이 7억 달러(1조 원) 이상의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4일(현지 시간) 미 정보기술(IT) 전문업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클라우드 제공업체 플루이드스택은 전 오픈AI 연구원이 설립한 투자 펀드와 함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플루이드스택은 최근 챗GPT 최신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미나이3에 사용된 TPU를 임대·호스팅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다. 플루이드스택은 주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임대해왔지만, 최근 TPU를 핵심적으로 고객사들에게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오랜 자문사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플루이드스택의 자금 조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글도 플루이드스택 투자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서 8년 전 설립된 플루이드스택은 고객들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 1년간 빠르게 성장했지만 지금까지 주식 자금 조달은 거의 하지 않았다. 대신 서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차입금에 의존해왔다. 올해 초 엔비디아 칩을 포함한 AI 칩을 담보로 맥쿼리 등의 대출기관으로부터 100억 달러 이상의 신용 승인을 확보했다. 플루이드스택은 7월 올해 4억 달러(약 5900억 )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현지 규제 당국 제출 서류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6500만 달러(약 96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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