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 신형 로드 바이크 '스트라토스 C' 출시…더 가볍고 편안하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도네시아 자전거 브랜드 폴리곤(Polygon)이 새로운 로드 바이크 '스트라토스 C'(Strattos C)를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가벼운 무게와 향상된 승차감을 갖춘 이 모델은 최대 34mm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으며, 좁아진 시트스테이로 후방 충격 흡수력을 높였다. 기존 카본 모델보다 가격이 높지만, 전자식 변속기, 에어로 카본 휠, 일체형 콕핏을 갖춘 가성비 높은 로드 바이크로 주목받고 있다.

스트라토스 C는 스택(Stack) 수치를 높이고 리치를 짧게 조정해 보다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을 제공하며, 여전히 날카로운 핸들링 감각을 유지한다. 또한 폴리곤의 자회사 린크(LINC)가 개발한 일체형 카본 콕핏을 탑재해 에어로 성능을 강화했다.

최상위 모델에는 린크의 초경량 알파35(Alpha 35) 휠셋이 적용됐다. 또한 35mm 깊이의 카본 림과 에어로 블레이드 스포크를 사용해 무게를 1290g까지 줄였다. 프레임은 ACX 하이모듈러스 카본으로 제작됐으며, 완전 내장형 케이블, T47 나사형 바텀 브래킷, 27.2mm 원형 시트포스트 등 최신 로드 바이크 기술이 적용됐다. 타이어 클리어런스는 최대 34mm이며, 7가지 사이즈(XXS-XXL)로 제공된다.

가격은 2900달러(약 427만원)부터 시작하며, 시마노(Shimano) 105 Di2 그룹셋을 장착한 C7 모델이 가장 저렴하다. 울테그라(Ultegra) Di2를 탑재한 C8 모델은 3400달러(약 501만원), 스램 포스(SRAM Force) AXS E1을 장착한 최상위 C9 모델은 4500달러(약 663만원)로 출시된다. 모든 모델은 이달부터 판매되며, 자세한 정보는 폴리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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