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에스더 기자) 배우 조진웅이 과거 강도, 강간 등 중범죄를 저지른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강도, 강간 등 중범죄를 저질렀고,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들의 말을 빌려 그가 일진이었으며, 패거리와 함께 차를 훔치는 등 온갖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그가 본명인 조원준이 아닌 아버지의 이름인 조진웅으로 활동하는 것 역시 과거를 세탁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이다.
그가 다수 영화,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지 10년도 훨씬 지났다. 이제 막 뜨는 신인도 아닌데 왜 지금에서야 이러한 폭로가 나온 것일까.
조진웅에 대한 제보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행사 이후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진웅은 지난 8월 광복 80주년 경축식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으며,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 특사, 영화 '독립군 : 끝나지 않은 전쟁' 내레이터 등에 참여하며 애국심 넘치는 배우로 이미지를 쌓았다.
이에 한 제보자는 "그는 약한 사람을 괴롭히던 가해자이자 범죄자였다. 그런데 경찰 역할을 맡으면서 정의로운 모습으로 포장됐다. 이제 독립투사 이미지까지 얻었다. 피해자들의 심정은 어떻겠나. 지금이라도 자신의 과거를 반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진웅은 현재 차기작으로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시그널' 시즌2 출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MHN DB, 블루필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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