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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여야, 17일 쿠팡 청문회 개최 합의

파이낸셜뉴스 최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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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스1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대해 청문회를 개최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과방위 여야 간사는 오는 17일 쿠팡 청문회를 열기로 이날 합의했다.

이를 위해 9일 전체회의에서 쿠팡 청문회와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계획서를 함께 채택할 예정이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증인 출석 요구는 청문회 7일 전까지 해야 한다.

지난 2일 열린 과방위 현안질의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청문회 개최를 예고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박대준 쿠팡 대표 등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피하자 “경찰 핑계를 대며 답변을 하지 않으면 회의가 끝나기 전에 여야 간사 합의로 청문회 날짜를 잡겠다”고 한 바 있다.

앞서 쿠팡은 애초 자사 4536개 계정에서 고객명·이메일·주소 등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당국에 신고했다. 하지만 내부 점검 과정에서 유출 규모가 3379만개 계정에 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름·주소·연락처·주문 내역은 물론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돼 사실상 '전 국민 정보 유출'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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