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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 정권 6개월, 대한민국 자살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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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기본 시스템 파괴…국민 삶 피폐"
"중국 영향력 아래 잠식될까 국민 불안 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정부를 향해 "혼용무도이자 대한민국 자살항로, 그것이 이재명 정권의 지난 6개월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송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추경호 의원 구속심사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정부를 향해 "혼용무도이자 대한민국 자살항로, 그것이 이재명 정권의 지난 6개월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송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추경호 의원 구속심사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수민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정부를 향해 "혼용무도'(昏庸無道·어리석고 무능한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힌다)이자 대한민국 자살항로, 그것이 이재명 정권의 지난 6개월의 모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지난 6개월 동안 국가의 기본 시스템과 질서가 파괴됐고 국민은 피폐한 삶을 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경제 정책을 정면 겨냥하며 "서민경제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노란봉투법, 더 센 상법,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반기업·반시장적 경제 정책이 일방적으로 처리되면서 기업의 투자 의욕이 꺾였다"고 지적했다. 또 "10·15 부동산 대책은 서민·청년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고, 전·월세 가격 급등을 초래했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물가 상승의 이유가 급격한 경제 회복세 때문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한다, 집값 상승은 투기 세력 탓, 환율 상승은 서학 개미를 탓한다"며 "책임은 무조건 돌리고 회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텔경제학 수준의 경제 인식으로 어떻게 경제정책을 제대로 펴겠느냐는 것이 국민들의 생각"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의 인사청탁 문자로 촉발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실세 논란도 직격했다. 송 원내대표는 "87년 민주화 이후 김 실장만큼 무소불위의 실세는 없었다"며 "장관 후보자 낙마 통보, 산림청장 등 주요 공직 후보자 추천은 물론 민간 협회장 인사까지 좌우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외교·안보 분야와 관련해 "이재명 정권이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방치하고 있다"며 "반미 시위는 허용하면서 반중 시위는 탄압하는 이중잣대로 국민의 집회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인의 부동산 투기, 건강보험 '먹튀' 논란, 무비자 입국에 따른 치안 우려 등을 언급하며 "온·오프라인 모두 중국 영향력 아래 잠식되는 것 아니냐는 국민 불안이 크다"고 덧붙였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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