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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갑질 의혹' 박나래, '나도 신나' 촬영 취소 해명…"논란과 전혀 무관"

아주경제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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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사진=유대길 기자]

박나래 [사진=유대길 기자]



매니저 갑질 및 소속사 미등록 의혹이 제기된 박나래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도 신나' 촬영 취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5일 "출연진 스케줄 조율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촬영을 연기하게 됐다"며 "지난 3일 결정된 사안으로 최근 불거진 의혹과 전혀 무관하다"고 전했다. '나도 신나'는 절친한 사이인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떠나는 여행 버라이어티로 다음 달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전날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 의혹과 소속사 미등록 논란이 함께 제기됐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폭언·상해·괴롭힘 등을 겪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하고,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또한 박나래 1인 기획사인 앤파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되지 않았다는 보도도 나와 파장이 커졌다.

이에 대해 박나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법무법인과 함께 논의 중"이라고 전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해명을 내놓고 있지 않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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