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권수연 기자) 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가 아시아쿼터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여자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5일 BNK금융 2025-26시즌 여자프로농구 flex 1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이이지마 사키가 총 73표 가운데 67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이지마의 라운드 MVP 선정은 아시아쿼터 선수 가운데서는 최초다.
이이지마는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19.2점, 7.4 리바운드, 1.6 어시스트, 1.4 스틸 1.2블록 등과 더불어 3점슛 성공률 전체 1위(32개 가운데 14개 성공, 43.8%)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소속 선수로는 2020-21시즌 6라운드 MVP 강이슬 이후 5시즌 만에 나온 MVP다. 뒤를 이어 KB스타즈의 강이슬이 6표를 얻었다.
신한은행 신이슬 |
1라운드 MIP에는 신한은행 신이슬이 36표 가운데 17표를 얻어 선정됐다.
신이슬은 올 시즌 5경기 12.8득점, 6 리바운드, 2.8 어시스트, 2.0스틸(전체 1위), 0.4블록, 3점슛 성공률 29.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신이슬은 신한은행 소속 선수 기준 2018-19시즌 6라운드 한엄지 이후 7시즌 만에 라운드 MIP에 선정됐다.
뒤이어 같은 팀 홍유순이 7표, 하나은행 박소희와 정현이 각각 4표를 얻었다. 그 외 BNK썸 김정은 2표, KB스타즈 이채은 2표를 얻었다.
MVP에 선정된 이이지마는 상금 200만원을, MIP 선정된 신이슬은 100만원을 받는다.
사진=WKBL,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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