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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출시 전 시작된 기록…르브론, 연속 두 자리 득점 1297경기로 끝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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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 연합뉴스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기록이 멈췄다.

르브론 제임스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 경기에서 8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연속 경기 두 자리 득점 기록이 끝났다. 제임스는 2007년 1월7일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 네츠)전 19점을 시작으로 지난 3일 피닉스 선즈전 10점까지 1297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2위는 마이클 조던의 866경기.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첫 번째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 그리고 2025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가 태어난 지 15일이 된 시점에서 시작된 기록"이라고 표현했다.

두 자리 득점을 올릴 기회는 있었다. 120-120으로 맞선 상황에서의 마지막 공격. 오스틴 리브스는 제임스에게 공을 건넸다. 공을 잡는 순간 남은 시간은 4초. 제임스는 돌파를 시도한 뒤 코너에서 기다리는 루이 하치무라에게 패스했다.

기록 대신 팀 승리를 선택했다. 하치무라의 3점은 림을 통과했고, LA 레이커스는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제임스는 "아무렇지도 않다. 우리가 이겼다"면서 "그냥 올바른 방식으로 경기를 했다. 그렇게 배웠고, 커리어 내내 그렇게 해왔다"고 말했다.

제임스의 결승 어시스트와 함게 LA 레이커스는 토론토를 123-120으로 격파했다. 출산 휴가를 떠난 루카 돈치치 없이 거둔 승리다. 리브스가 44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디엔드레 에이튼이 17점 8리바운드, 제이크 라라비아가 14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라라비아는 "제임스는 정말 이타적인 선수다. 기호가 있었지만, 이기적이지 않은 플레이를 했다. 하치무라에게 패스했고, 우리는 이겼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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