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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 윤한홍 공개 작심 비판 "골수 지지층 벗어나 계엄 사과해야"

뉴스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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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묻은 개, 겨 묻은 개 비판하는 꼴…백약이 무효"

"계엄 정당화 멈추고 계엄 사과해야 우리 당이 살아"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윤한홍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윤한홍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 참석하며 윤한홍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 참석하며 윤한홍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적으로 지도부를 향해 작심 비판 발언을 했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지도부를 향해 "와신상담의 자세로 다시 한 번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인연, 골수 지지층의 손가락질 다 벗어던지고 계엄의 굴레를 벗어나자"고 공개적으로 직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혼용무도 이재명 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구친윤' 윤 의원이 공개 회의 중 지도부 면전에서 쓴소리를 한 것이다.

그는 "사법 농단, 국정 농단을 아무리 저지르고 대장동 항소를 포기하는 정말 상상 밖의 행동을 해도 대통령 지지율이 60% 가까이 간다. 우리 당 지지율은 변동이 없다"며 "우리 당에 대한 비판, 우리가 비판할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는 국민들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어이없는 계엄을 하고 상상할 수 없던 일이었다. 그 계엄이 이 대통령을 만들어준 것"이라며 당 지도부를 향해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비판하는 꼴이니 우리가 아무리 이재명 정부를 비판해도 국민들 마음에 다가가지 못 한다. 백약이 무효"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가 2021년에 민주당과 더 가까운 윤석열 당시 후보를 정권교체라는 그 목표 하나를 위해서 또 중도층 국민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서 우리가 정말 배신자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영입했다"며 "그 때 그 와신상담의 자세로 다시 한 번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인연 골수 지지층의 손가락질 다 벗어던지고 계엄의 굴레를 벗어나자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라는 장 대표의 계엄 1년 메시지를 겨냥해 "'국정마비가 계엄의 원인'이라는 말을 더 이상 하면 안 된다. 이런 논리로 계엄이 정당화될 수 없다. 아무리 그래도 계엄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아니었다"면서 "계엄을 벗어던지고 그 무의미한 판단의 부끄러움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당이 살고 우리 당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사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내란 프레임 지긋지긋하지도 않나"며 "우리가 이 계엄조차 벗어 던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내란 딱지로 1년을 우려 먹고 있다"고 당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그렇게 지금 이 상태로 가면 지방선거 지면 내란 딱지는 5년 내내 간다. 윤석열 후보를 당시에 내로남불 문재인 정권 연장을 막기 위해 외부에서 스카우트 해 온 사람이다. 우리하고 당시에 큰 연결고리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과 계엄을 사전에 논의한 적도 없다. (윤 전 대통령은) 논의할 생각조차 안 한 사람이었다. 우리 당에는 계엄을 사전에 알고 있던 사람도 한 사람도 없다"며 "우리가 계엄을 벗어던지면 내란 프레임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들은 우리에게 다시 눈길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것이 저 무례한 이재명에게 통쾌하게 복수하는 것"이라며 "그리고 국정 시스템 마비를 막고 대한민국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윤한홍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윤한홍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윤한홍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윤한홍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눈가를 만지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눈가를 만지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눈가를 만지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눈가를 만지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25.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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