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7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강압수사 의혹' 불거진 전북 경찰관들, 경징계 처분

연합뉴스 나보배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전북경찰청[촬영 나보배]

전북경찰청
[촬영 나보배]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피의자 강압 수사 의혹이 불거진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경찰관들이 경징계를 받았다.

5일 전북경찰청은 전날 징계위원회를 열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A경감과 B경위에 대해 견책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또 C경위에 대해서는 불문경고 처분을 했다.

경찰 공무원 징계는 중징계(파면·해임·강등·정직)와 경징계(감봉·견책)로 나뉜다. 불문경고는 행정처분이다.

지난 8월 익산시 간판 정비사업과 관련해 익산시 사무관에게 뇌물을 건넨 의혹을 받는 40대가 자신의 사업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지인에게 '(경찰이) 회사 문을 닫게 하겠다고 했다'거나 변호인 참여권을 보장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또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논란도 불거졌었다. 당시 경찰이 익산시청 압수 수색을 하면서 차량에서 9천여만원의 현금과 상품권이 발견된 사무관을 체포했는데, 이 사무관은 수갑을 찬 채 진술조서를 작성했다며 인권 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수본은 해당 사안이 심각하다고 보고 A경감 등 3명에 대해 수사 감찰을 진행했고, 경징계 의견을 전북경찰청에 통보했다.

war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갑질 의혹
    박나래 갑질 의혹
  2. 2김호중 성탄절 특사
    김호중 성탄절 특사
  3. 3국방과학연구소 방문
    국방과학연구소 방문
  4. 4수능 영어 난이도
    수능 영어 난이도
  5. 5GS칼텍스 유서연 최유림
    GS칼텍스 유서연 최유림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