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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최근 발표된 ‘2026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해 80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를 포함해 함양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4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남 도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투자계획을 평가해 전국에 총 1조원 규모로 배분하는 재원이다.
함양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해 정주 여건 개선, 주거 지원, 산업·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 인구 확대 등 11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군민의 복지·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군 청사 내 ‘누이센터’를 건립 중이다.
또 지역 청년과 군민의 일자리 확충, 창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장기 임대 캠핑장을 조성하는 ‘나만의 5성급 호텔’ 사업, 농·임산물 제조·가공 설비를 지원하는 ‘함양에서 꿈, 산양삼’ 사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시설·운영자금에 대한 이차보전금을 지원하는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사업’ 등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일회성 방문객을 관계 인구로 전환하고, 장기적으로 전입과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 11월 말 기준, 전체 기초기금 집행률은 52%이며, 11개 사업 중 2개 사업은 완료했고, 9개 사업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양숙 인구정책과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인구 증가를 위해 추진 중인 기금 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최대의 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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