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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차량서 성폭행 의혹”…조진웅, 父 이름 뒤 숨어 ‘소년범 출신’ 숨겼나

쿠키뉴스 심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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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 쿠키뉴스 자료사진

배우 조진웅. 쿠키뉴스 자료사진



배우 조진웅(49·본명 조원준)이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았으며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조진웅은 당시 친구들과 함께 최소 3대 이상 차량을 절도해 무면허로 차를 몰았다. 또한 훔친 차량에서 성폭행을 시도했고, 이 사건으로 소년원에 송치됐다.

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 후 극단 생활 때도 단원을 심하게 구타해 벌금형 처분을 받았고, 무명 배우로 활동 중 만취 상태로 운전해 면허가 취소됐었다는 전언이다.

조진웅이 ‘과거 세탁’을 위해 아버지 이름을 활동명으로 사용하고 실제 생일을 숨겼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고등학교를 다녔던 서울이 아닌 부산 토박이 이미지를 강조한 것 역시 이러한 목적이었다는 주장이다.

이 사태로 내년 공개를 공식화한 tvN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은 방영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쿠키뉴스에 “보도된 내용을 토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공식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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